고양시 일산동구청 갤러리 가온이 12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포근한 우리의 전통 민화로 전시를 시작했다.
12월 3일부터 2주간의 전시는 김미영 민화작가의 회원들이 마련한 ‘2018 모란향기 회원전’으로 3명의 강사와 19명의 회원들이 60여 점의 작품을 준비했다. 한 달 남은 12월을 건강하게 마감하고 다가오는 2019년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고자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도와 복이 듬뿍 담긴 복주머니를 각자의 소망을 담듯 개성 있게 표현한 기획전시다.
또한 12월의 마지막 2주간은 고양문화원 디지털사진반과 문촌7복지관의 희망포토클럽이 함께하는 ‘2018년 비젬포토 송년 사진전’으로 장식하면서 갤러리 가온의 한해를 마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8년 갤러리 가온이 57회 동안 1,8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면서 전문작가뿐 아니라 아마추어 작가나 동호회 회원 등 누구나 창작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장소로 한층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시민들과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