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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DMZ를 둘러싼 전쟁과 평화의 기록’강연 개최

12월 31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1층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기록화 사업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파주 관내 DMZ의 자료들을 오랫동안 수집·기록해온 전갑생 강사를 초청해 파주 DMZ를 둘러싼 전쟁과 평화의 기록이란 주제로 오는 1213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1층 커뮤니티 자료실에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파주의 기록과 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 사람들이 패널로 참석해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평소 파주의 기록화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과 함께 파주시 기록화사업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져가는 파주의 옛것들을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한 마을 기록화 사업 : 휴먼 IN PAJU’를 기획해 시민들과 함께 파주의 이야기와 잊고 지냈던 것들을 기록 전시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휴먼 IN PAJU’사업은 잊혀가는 파주의 옛것들을 기억하기 위해 처음 내딛는 발걸음이었지만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와 잊고 지냈던 것들을 되살리고 재조명함으로서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휴먼 IN PAJU’를 통해 기록·수집해 전시된 자료들을 대상자에게 돌려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중앙도서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문서를 스캔할 수 있는 장비와 편집기, 카메라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수집된 자료를 디지털화해 영구보존할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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