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운정신도시를 비롯해 관내 대형 건축공사현장 19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장 주변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 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대로변 건축공사장의 불법 자재 적치 및 공사장 내·외부의 환경정비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도로변 공사 중인 건축물로서 상가 밀집지역의 보행 및 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을 대상으로 도로변 불법 자재 적치, 도로점용 허가여부, 가설울타리 설치 적정여부, 비산먼지 저감시설 설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했다.
점검결과 도로변 일부 자재 적치 등 경미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시정 조치에 소홀한 공사현장에 대해선 도로 무단 점용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제재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도로변 무단 건축폐기물 및 자재 적치 등에 대해 적발 시 ‘건축공사 현장 Yellow Card제’도 병행해 시행할 계획이다.
유문석 파주시 건축과장은 “운정신도시를 비롯 대형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