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고양 다문화 어울마당’ 행사에 참여해 수화 공연을 펼치며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해 애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각종 축하공연, 장기자랑, 세계음식체험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시의원들은 ‘손으로 전하는 사랑’이란 공연팀으로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수화 솜씨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농아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고양시의회 시의원들이 결성한 ‘손으로 전하는 사랑’ 수화동아리는 농아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결성하여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틈틈이 수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윤승 의장은 “수화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수화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윤승 의장을 비롯해 조현숙, 김효금, 문재호, 강경자, 김해련, 김덕심, 이해림 의원 등이 참여하여 수화 공연을 펼쳤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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