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과 자운서원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율곡학당 ‘응답하라! 율곡 1536’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파주중, 두일중 등 6개 학교 250여명을 대상으로 ‘율곡이이와 함께하는 하루 IN 파주’라는 주제로 나만의 격몽요결 작성하기, 도전! 구도장원 및 자운서원 탐방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파주에 있는 율곡 선생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응답하라! 율곡 1536’ 프로그램은 2016년 2개 학교 76명을 시작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파주 학생들이 율곡 이이선생이라고 하면 파주가 본향임을 자연스레 떠올리고 율곡 이이선생의 후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건배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응답하라! 율곡 1536’ 프로그램이 자유학기제를 맞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율곡 이이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내고장 파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