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봉일천 전통시장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변신한다

2019년 봄 선정, 2020년 사업시행 가능
    

파주시는 노후된 봉일천 전통시장의 통로 비가림시설의 슬레이트를 제거하고 아케이드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으로 재정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개선은 공모사업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사전컨설팅 후 공모신청,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하는 절차에 따라 2019년에 선정이 돼도 2020년에 사업시행이 가능하며 또한 봉일천 전통시장은 슬레이트의 지붕에 위치한 점포수가 적어 사업성이 떨어져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도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파주시는 시장 통로 이용실태 등을 분석하고 시장 내 상인과 이용객 외에도 등하교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아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시민의 안전예방을 위해 시급히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을 결정했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자금조달능력을 감안해 상인들이 기본으로 부담해야 할 총사업비의 10% 자부담을 5%로 경감한다.

시는 아케이드설치사업은 상인회에서 상인과 토지·건축물 소유자의 동의서 자부담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20193월중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안전과 편리함이 기본이 된 전통시장 조성 지원과 소상인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운전자금 특례보증 확대, 대규모점포와의 상생강화, 지역화폐 발행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