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지난 10월 2일 고양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회의소 관계자와 관내 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의회에서 이윤승 의장, 이규열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장동욱 회장 및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하여 고양상공회의소 현황, 상공인 애로사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상공회의소에서는 “고양시가 과밀억제권에 있다는 이유로 각종의 법의 규제만 심하고, 기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정시스템은 타지자체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며 관내 상공인들이 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양시 상공인이 처해 있는 현실과 고충 등 상공회의소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의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각종 규제와 제도 미비 등으로 인한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게 되었다며, 고양시의회와 고양상공회의소가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을 맺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윤승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묵묵히 애쓰고 계신 지역 상공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상공인이 제약 없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 등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