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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각본부터 제작까지 내 손으로”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내가 직접 만드는 그림자극’ 운영
    

세계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인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1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을 운영한다.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선정하고 각색·제작해 인형을 만들고 공연까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15명의 어린이들이 전문지도 선생님과 12주 동안 함께 만들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공연까지 진행해 참여자들의 성취감과 만족감이 높다.

12주간의 과정을 마친 어린이들은 주엽어린이도서관의 그림자극 동아리인 오필리아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3년 전 3학년으로 처음 참여한 어린이가 지금은 어엿한 6학년이 되어 동생들을 이끌어 가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고양시도서관센터 또는 주엽어린리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주엽어린이도서관(031-8075-9161)으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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