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 의원으로 구성된 자원순환연구회는 지난 6~7일 타 지자체의 자원순환 성공사례를 알아보고 고양시 특성을 살린 자원순환 생태계를 연구하고자 충남 서산시와 아산시의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금회 추진된 자원순환 성공사례 벤치마킹에는 김경희 자원순환연구회장과 조현숙 부회장, 김영식, 김경태, 선재길, 임형성, 이윤승, 원용희 의원 등 연구회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서산시와 아산시의 폐기물관리와 자원화 시설현장을 주의 깊게 관찰했다.
방문지인 서산시는 자원순환 실천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지자체로서 자원순환 성공사례를 청취하였으며, 고양시에 도입 및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게 진행됐다.
또한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을 방문해 시설현황 청취 및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소각시설 처리공정을 둘러봤다. 특히,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에는 건강문화센터, 곤충원, 그린타워, 장영실과학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함께 운영되어 폐기물 처리장이 더 이상 협오·기피시설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으며, 향후 고양시 정책 입안 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여겼다.
김경희 자원순환연구회 회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된 폐기물을 순환 이용하여 환경을 보전하는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고양시의회 자원순환연구회는 고양시가 보다 발전된 자원순환시스템을 갖추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자원순환연구회는 지난 3월 6일 “현대 산업사회 환경 및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환경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한 바 있으며, 4월 10일에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 및 부천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여 폐기물 처리 및 위생매립, 자원재활용 등에 대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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