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11일 오전, 가을 수확철을 맞아 가좌파출소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및 도난사고 예방 등 범죄 교육 및 탄력순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의 교통사고 중 농기계로 인한 발생비율이 40%를 차지하고 이중 사망자의 50%가 70대 라고 한다. 이 수치는 그만큼 농번기에 고령의 노인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유태천 가좌파출소장, 교통관리계 교육담당(경사 박가영)은 농기계 교통사고 및 농작물 도난·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 안전교육 및 탄력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질 무렵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사지를 부착하여 가시성이 좋은 ‘야광지팡이’와 보행보조기구에 부착할 수 있는‘고휘도 빛반사지’를 전달하고 개정 된 도로교통법(9.28.시행)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규정 및 전 좌석 모든 도로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수확기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 및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일산서부경찰서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