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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소방서, 신속한 골든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구해

좌측부터 김일주, 이희선, 백다예, 김동아, 조민완

 

일산소방서는 지난 5일 백석동 오피스텔에서 일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의 구급차 2대를 동시에 신속히 출동시켜 전문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신고 4분 만에 신속히 도착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동료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던 40세 남성을 이희선 팀장을 리더로 장항구급차와 백석구급차 구급대원(119구급대 소방교 김일주, 소방교 김동아, 소방사 조민완, 소방사 백다예)이 교대로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3회의 심장전기충격과, 의사와 화상통화를 이용한 의료지도로 정맥로를 확보하여 약물투여를 실시해 현장에서 자발순환과 의식을 회복시켜 일산백병원에 인계했다.

특히 이들 구급대원중 소방교 김일주, 소방사 조민완, 소방사 백다예 대원은 불과 10여일 전인 지난 824일에도 통근버스로 출근 중이던 44세 심정지 환자를 완전 소생시키는 등 베테랑 구급대원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조민완 소방사는 젊은 나이에 잃을 빤한 소중한 생명을 살려 기쁘고, 한가정의 가장을 지켜냈다는 생각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 아울러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의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을 꼭 배워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산소방서 119구급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하트세이버(Heart Saver)17명이 선정되는 성과를 보여준바 있다.

하트세이버(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험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킨 사람)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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