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째 주)을 맞이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도심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으로 스스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9월 첫째 주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운동부족, 음주, 비만 등 가장 많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지만 바쁜 일상생활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세대 직장인을 중점 홍보대상으로 선정해 추진했다.
특히 파주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직장인 족구대회 참여자 및 ㈜성원, ㈜피유시스, 정도산업, ㈜나스켐 등 관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 500여명 대상으로 무료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레드서클 존’을 운영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파주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파주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1사단 군부대 및 LG화학, LG이노텍, 전기초자코리아, ASE코리아 등 기업체에서도 홍보물 게시, 자체 캠페인 등 기관별 맞춤형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는 8일 운정건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치매극복 선포식 및 시민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하는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관 운영, 퀴즈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파주시는 공공기관, 민간 기업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함께 9월 한 달 간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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