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8월 28~29일 400~500 mm 내린 집중호우로 저지대 및 임진강변 침관수에 따른 벼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병해충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는 북파주농협 방제단과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흰잎마름병, 문고병, 도열병, 벼멸구 등의 예방을 위해 약 300ha의 논에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달 집중호우와 최근 바람을 동반한 비로 벼가 쓰러진 상황에서 바로 일으켜 세워야 바람이 들고 햇빛투과가 좋아 벼 여뭄이 원활히 이뤄져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서영석 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장은 “임진강변에서 벼를 재배하는 지역에 침관수가 돼 흰잎마름병이 예상됐는데 파주시와 농협이 적극적으로 방제작업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흥중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최근 강수일수가 많아 벼에 묻어있던 진흙은 씻겨 내렸지만 병해충 발생이 우려돼 예방적 방제가 필요하다”며 “품질 좋은 한수위 파주쌀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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