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김권운)는 지난 29일 고양시 관할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고양동의 한 주택가 일대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지난 2일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관내 지대가 낮은 연립빌라 지하층이 침수되고 토사가 쓸려 내려와 피해 지역 거주민이 고양지역대 사무실에 직접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고양지역대 대원 2명과 고양의용소방대 7명은 지하층 토사물 제거, 주변도로 정리, 가옥정리 등 이재민과 함께 아픔을 나눴다.
피해 입은 주민은 “폭우 당일도 출동하느라 바쁘셨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청할 곳이 소방서 밖에 생각이 나지 않아 부득이하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 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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