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28일 오전, 탄현동 유치원을 녹색교통안전봉사단원과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18년 7월말 기준, 전년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명에서 18명으로 총 14명(-43.8%)이 감소했지만, 올해 어린이 보행사망자 13명 중 38.4%(5명)가 불법 주정차 차량사이 에서 뛰어나오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일산서부경찰서 녹색교통안전봉사단은 지난 3월 28일 발대한 후,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에 함께하며 민․경 공동체 치안과 더불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과 보행자 사고 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어보행 3원칙 및 킥보드 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전달하며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어린 시절부터 보행자 스스로 차를 조심하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녹색교통안전봉사단 단장 김희정은“어린이들이 안타까운 사고가 당하지 않도록 경찰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함께 이어나가 교통약자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철저한 법규 준수 등 모두의 노력이 있어야 예방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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