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국정과제로 도입·추진 중인 ‘주민밀착형 탄력순찰’ 운영 내실화를 위한 일환으로, 최근 주민들이 희망하는 ‘순찰희망장소’를 선정하여 순찰요청지점임을 인식할 수 있는 ‘탄력순찰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지구대·파출소별 112신고다발지역 및 순찰요청건수가 많은 지역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시인성이 뛰어난 장소 최종 40개소를 선정,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반사지를 이용한 실사출력 표지판 형태로 제작되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탄현동에 거주하는 주민 윤OO씨는 “야간시간대 공원 주변을 산책하다 보면 어두운 장소가 곳곳에 있어 불안했었는데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표지판과 자주 순찰을 도는 경찰관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서장은 “이번 표지판 부착으로 인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들이 요청하신 순찰지점을 지속 점검·개선하여 안전한 일산서구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