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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 해외 단기 어학연수 사기 주의

어학연수비 편취한 유학원 원장 검거

 

파주경찰서(서장 박상경)는 최근 여름방학 기간 단기 어학연수를 받게 해주겠다며 초등학교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어학연수비를 편취한 유학원 원장 김모씨(46)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유학원 대표 김모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 5명의 학부모 3명으로부터 미국 소재 대학교에 단기 어학연수를 보내주겠다며 연수비 3,743만원을 받고도 학교 등록이나 호텔 예약 등을 전혀 하지 않은 채 현재는 문을 닫고 폐업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해외 단기 어학연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어학연수 단계별 진행 상황을 출발 전에 세심하게 챙겨보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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