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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커피전문점 등 1회용품 사용업체 점검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

 

파주시는 정부의 1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1회용품 사용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이며 매장 내 1회 용컵(합성수지 소재) 사용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매장 내 1회용 합성수지컵을 사용할 수 없고 소비자가 테이크아웃 요청할 경우에만 1회용컵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 매장 면적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 시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의사 표명 후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을 음용하는 경우 사업주의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불가 고지 및 소비자의 명확한 테이크아웃 의사표명 여부를 확인한 뒤 종합적인 현장 상황을 고려해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환경운동연합(사무국장 정명희)와 함께 플라스틱 zero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참여단이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플라스틱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홍보한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정책과장은 무분별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업주와 시민 모두의 노력이 요구된다사업주는 매장 내 1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고 시민들도 매장 내 음료 이용시 1회용컵을 요청하지 않는 문화를 만드는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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