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8월에 개최되는 43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8회 자카르타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파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오경수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를 27일 마련했다.
오경수 선수는 파주 출생으로 초·중·고를 파주에서 보냈으며 한국체육대학 졸업 후 파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육상)에 입단해 현재까지 맹활약 중이다. 여태성 감독의 지도하에 부상 회복으로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됐으며 100m 개인 최고기록은 10.38초다.
또한 전국규모 대회 및 각종 국제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육상 단거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 바 있으나 400mR에서 바톤을 놓치는 바람에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해 이번 대회를 임하는 자세가 더욱 남다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파주출신 축구 이승모 선수, 배구 이주아 선수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후회 없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며 “45만 파주시민과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오는 8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동안 45개국이 참가해 40종목 462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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