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지난 24일 오후 2시경 중산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은행원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7월 16일 정오 우리은행 중산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보이스피싱 관련자로 의심돼 신속히 112신고를 했다.
당시 은행원 A씨는 “고객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계좌에 2차례에 걸쳐 입금된 3천만원을 당일 현금으로 인출해줄 것을 요청하자,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일 것이라 생각을 해서 112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은행원 A씨의 신고 덕분에 일산동부경찰서 중산파출소 경위 조재연, 경장 김병철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보이스피싱 피혐의자를 검거 할 수 있었다.
이에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을 갖고 잘 대처해 준 은행원 A씨에게 표창장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