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들은 지난 23일부터 관내 군부대 및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관방문은 지난 7월 2일 제8대 고양시의회 개원과 원구성을 마치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이 관내 군부대 및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첫 방문하는 것으로 각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일에는 일산동부경찰서, 고양교육청, 고양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1군단을 방문하여 간담회 및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기관의 입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양경찰서, 일산 동・서부경찰서 방문중에는 주로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CCTV 설치, 청소년들의 비행에 대해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과 긍정적인 대책방안 등을 논의하고, 고양시의회와 경찰서간 상호 협력관을 지정하여 보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고양교육지원청을 방문해서는 고양시의 학교 현황을 보고받고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하였으며, 청소년들의 비행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사회적인 문제로 접근하여 긍정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할 필요성과 앞으로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1군단을 방문해서는 탄약고 및 비행장 시설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이 각 종의 재산권행사를 제약받고 있는 점에 대해 완화방안과, 군부대의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논의했으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은“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내 주요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고양시의회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안전한 도시 건설에 함께 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에는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 9사단, 25일에는 30사단을 방문 예정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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