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글로벌 모바일헬스케어기업 눔이 협업해 추진하는 고양시민 비만관리프로젝트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양시 경우 최근 5년간 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주요원인인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이에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글로벌 모바일헬스케어기업 눔은 지난 5월부터 고양시민 비만관리에 나섰다.
명지병원 신현영 비만전문의는 비만의 중증도, 동반 합병증 여부를 진단하고 참여자 개개인의 비만 맞춤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눔의 모바일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에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일산동구보건소는 혈액검사 및 체지방 측정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콘텐츠 제공,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이들 기관에서 집중적으로 비만관리를 받고 자가관리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시작과 종료시점에 혈액검사 및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2기 참여자 50명 모집기간은 7월 17일부터 모집완료 시까지이며 참여요건은 ▲2018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1,000원, 지역가입자 96,000원 이하이면서 BMI 23이상인 자, ▲BMI 30 이상자, ▲BMI 25이상이면서 대사증후군 항목 보유한 자이다. 요건을 충족하는 참여 희망자는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031-8075-4149)으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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