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한 스마트폰 앱 빅워크 활용 ‘지구한바퀴 프로젝트’ 중간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구 한바퀴(약 4만㎞)만큼 걸으면 독거노인 20분에게는 운동화를, 한부모 가정 2가구에게는 도자기 그릇세트를 지원한다는 중간 걸음 목표를 설정했고 약 1천4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프로젝트 시작 한 달 만에 달성했다.
6월 25일~7월 3일까지 진행된 운동화와 도자기 그릇세트 전달은 운정1·2동 맞춤형복지팀과의 연계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직접 방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DK상사(운동화) 및 보궁(도자기 세트) 업체에서 후원했다.
물품기부 사진 및 내용은 빅워크 앱에서 ▲운정보건지소 ‘지구한바퀴 프로젝트’ 모음통 클릭 ▲첫 화면에서 두 번째 이야기 클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운정보건지소 관계자는 “개인 누구나 어디서나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건강을 챙김과 동시에 기부를 한다는 새로운 건강관리 개념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걸음을 통해 100% 목표를 달성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수납장과 집수리(도배, 장판, 싱크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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