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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아웃! 고액체납자의 압류동산(명품가방 등) 공매처분 실시

파주시, 오는 11일 경기도와 25개 시·군 합동 공개 매각

 

파주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동산을 경기도와 25개 시·군과 합동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대상물품은 총 505점으로 구찌,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110, 로렉스, 오메가 등 명품시계 33,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등 귀금속 297, 이밖에 골프채, 양주 등 이다.

공매물품은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www.laors.co.kr)에 공개된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장 높은 응찰가를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고액체납자 56명의 가택을 수색해 귀금속, 명품시계 등 총 23개 품목을 압류하고 체납액 34천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기섭 파주시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고급주택 거주, 고급승용차 운행 등 납세여력이 있음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가택수색과 동산압류를 적극 시행해 체납액 징수 및 성실납세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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