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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예술단 창단 3주년 기념행사

8일, 창단 기념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페스티벌 개최


임진강 예술단(단장 백영숙) 창단 3주년 기념행사와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페스티벌이 오는 8일 오후 130분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임진강예술단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탈북자를 중심으로 무용, 가수, 아코디언 등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재능 있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단이다. 지난 2014년 창단 후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국 각 지역에 북한 전통 무용과 노래 등 북한 문화와 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다.

이번 기념행사는 임진강예술단의 창단 3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20명의 예술단원은 이날 남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임진강 물결의 애절함을 담아 통일을 염원하는 임진강’,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춤을 추는 물동이춤등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공연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남과 북이 함께하는 음악페스티벌도 펼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예술단은 북한문화를 알리며 남북의 공감대형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남북화합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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