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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밤가시초가 등 4개소’ 건축행위 등 허용기준 재조정

효율적인 문화재 보호 및 주민 불편 해소 ‘기대’

 

민속문화재 제8호 일산밤가시초가 조정 전

고양시가 관내 소재 경기도 지정문화재 가운데 민속문화재 제8일산밤가시초가(일산동구 정발산동 소재)’, 문화재자료 제79월산대군사당(덕양구 신원동 소재)’, 88연산군시대금표비(덕양구 대자동 소재)’, 157고양경주김씨의정공파영사정(덕양구 대자동 소재)’에 대해 건축행위에 대한 허용기준 재조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추진한 일산밤가시초가3개소 주변 현상변경 허용기준 재조정은 개별 문화재의 유형 및 현지여건 등의 변화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문화재 보호 및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유지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사유재산권 등을 보호하고자 한 것이다.

재조정이 완료된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은 경기도 관보를 통해 고시(2018.6.22.)돼 현재 적용하고 있다.

민속문화재 제8호 일산밤가시초가 조정 후

특히 이번 재조정된 허용기준은 기존 허용기준에 비해 심의구역에 대한 범위를 축소했으며 건축물에 대한 건축 가능 높이도 완화했다. 이를 통해 그간 복잡했던 건축물 인·허가 절차 등이 간소화돼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경기도 기념물 제23최영장군묘50유형장군묘등에 대한 허용기준을 조정하기 위해 경기도에 예산을 신청했으며 지속적으로 문화재 주변에 대한 허용기준을 조정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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