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21일 주민들의 참여역량 제고 및 참여욕구 증대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공사 경영에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2018년 제1회 시민참여운영협의체 중앙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2011년부터 시민참여운영위원회라는 주민참여 기구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여왔다. 그러나 공사 시설운영 전반에 주민참여를 강화할 필요성을 깨닫고 당초 체육 및 문화사업에만 국한하여 운영하던 시민참여운영협의회를 금년부터는 도시환경본부까지 확대하여 도시개발, 소각장 및 바이오매스시설 등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회의를 금년부터는 중앙협의체를 구성하여 각 사업장을 대표하는 시민위원이 중앙협의체에 참석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본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러한 협의회를 통해 우리 공사 경영에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주민의 시각에서 제시하는 개선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위원들에게도 공사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하여 공사 업무에 적극적인 점검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임태모 사장은 “중앙협의회를 통해 공사 경영에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고 조치해야 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공사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