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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서, 인형뽑기방 특수절도교사 등 피의자 14명 검거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수도권 일대에서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손괴 후 현금 1,750만원 상당을 절취 한 피의자 1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위 피의자들을 조사 도중, 가출한 후배를 모아 인형뽑기방에서 현금을 절취할 수 있는 수법을 알려주는 등 범행을 교사한 피의자 A군을 특수절도교사 혐의로 검거 했다.
 A군은 가출 후 생활비 및 유흥비 마련을 위해, 자신을 두려워하는 가출 후배들을 모아 공구를 이용하여 기계를 파손시키는 방법으로 현금을 절취하도록 지시한 후, 범죄수익금 1,823만원 중 절반(915만원)을 상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내 발생한 인형뽑기방 절도 사건의 피의자들을 검거, 조사하던 중 A군을 두려워하여 존재를 숨기려는 피의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A군을 특정 검거했다.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인형뽑기방 업주를 상대로 경보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내하고, 추가 피해여부를 계속 수사 할 계획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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