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는 12일 오전, 다가오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15일)’ 및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 홍보를 위해 ‘노인학대 예방 유관기관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6월 15일은 국제연합(UN)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며, 우리나라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작년부터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연합캠페인에는 일산서부서 여청과·계장, 학대예방경찰 등 경찰관과 대화노인복지관, 노인보호전문기관,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노인학대 근절 활동에 동참했다.
노인학대 유형 및 신고방법 등 처리절차가 기재된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 등을 나누어주며, 우리 주변의 노인학대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호소했다.
김홍기 여성청소년과장은 “6월 15일부터 15일간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는 한편,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노인학대 문제가 개인이나 가족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현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의식전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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