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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무원, 시청출입기자 연락처 민간유출 사실로

특정 기자집단에 속한 3인 연락처 D건설사에 제공
의정부시청 전경

지난 GPN(지피뉴스)뉴스 7일자 공무원 시청출입기자 명단 유출...있을 수 없는 일제하의 기사에 대해 이성인 의정부시장 권한대행이 시 감사담당관실에 시 출입기자 명단 유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 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 신병을 처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시 감사담당관실 조사팀에서는 11일 조사 결과를 이성인 권한대행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감사담당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공보담당관실 관련자와 D건설사 관계자 2인 등을 불러 확인서와 면담을 통해 일부 기자 명단이 유출된 것을 확인 했다고 밝혔다.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공보담당관실에서 의정부시청 출입기자 명단 중 특정 기자집단에 소속된 3명의 기자명단만 D건설사 관계자에게 주었다는 것이다.

이는 시에서 특정기자 집단만을 위해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공보담당관실은 의정부시청에 출입통보를 하고 출입하는 기자가 몇 명인지, 왜 특정기자 3명만 D건설사에 제공 했는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또한 이성인 권한대행은 감사결과 시 출입기자 명단 유출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지난 7일 본지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관련자 징계를 천명한 만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징계는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특정기자 3인이 속해있는 기자연합회 회원사가 몇 개사인지 3인지 속해 있는 회원사는 모두 D건설사에서 시행하는 광고를 수주 받았는지, 중간에 어떠한 술수로 인해 광고 수주를 못하지는 않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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