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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署, 對여성악성범죄 ‘불법촬영’ 대응 실제훈련 실시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일산동부경찰서는 6월 7일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서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약칭 : 불법촬영)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청소년수사팀, 112종합상황실,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범인이 지하철 내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는 상황을 가정, 불법 촬영하는 모습을 본 시민이 112로 신고하면 112종합상황실 대처 및 지역경찰, 여청수사팀에서 신속히 출동해 초동조치 후 지하철에서 도주한 범인을 CCTV 등 확인하여 추적수사로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기능별 업무숙지 및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찰에서는 對여성범죄에 대한 여성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선제적인 치안대책으로 ‘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추진 중으로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수사․처벌, 피해자 보호ㆍ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특히 불법촬영․유포 피의자 검거시 주거지 內 컴퓨터․휴대폰 등  저장매체 압수수색 및 디지털포렌식 실시로 여죄 및 유포 여부 철저히 하여 2차 피해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불법촬영 유포 수사의뢰 時 적극적으로 수사개시 및 피해영상물 삭제․차단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정폭력 사건대응, 피해자 보호ㆍ지원 및 스토킹 범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하여 112 신고단계부터 재발우려가정 전문기관 연계, 학대예방경찰관 주관 ‘스토킹’ 코드 신고내역을 확인, 수사․신변보호 필요 時 소관 부서 연계 등 경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불시에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용 일산동부경찰서장은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가 중대한 범죄임을 깨닫고,  불법촬영 목격 시 적극 신고하여 성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성ㆍ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제훈련을 통해 ‘對여성악성범죄 근절’에 일산동부경찰서가 앞장서겠다” 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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