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가 6월 5일 오후 5시 덕양구 화정동 선거대책본부 사무소에서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에서 제안한 ‘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을 위한 완전 100만원 상한제 정책’에 동의하고 협약했다. 이 자리에는 박수택 정의당 고양시장 후보와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이명묵 공동대표, 내가만든복지국가 오건호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18세 미만 어린이병원비 완전 100만원 상한제’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조례 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어린이병원비 완전 100만원 상한제’는 본인부담의료비가 연간 100만원을 초과하면 100만원 초과 비용은 전액 고양시가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병원비 부담은 비급여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급여와 비급여를 구분하지 않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는 “어린이의 건강과 생명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고양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고양시가 책임지고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설립하여, 어른과 다른 특성을 가진 아이들이 제대로 치료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