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30일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의정부시 터무늬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터무늬학교는 지역공동체 리더 양성교육으로 지난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 시민 40명이 참석했다.
지역공통체 리더양성교육 '터무늬학교'수료식
터무늬학교 수강생들은 마을 자원 조사를 하며 주변의 풍부한 인적·물적자원에 다소 놀라기도 했다. 또한 모둠별로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에 대한 상상을 한 뒤, ‘환경·생태, 모두가 건강한 마을’이란 의제를 도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단기·중기·장기적인 실천과제를 수립하기도 했다.
교육과정 중 우수 공동체를 방문하는 현장탐방을 안산 사동 복합문화공간 마을숲으로 떠나 이영임 감골주민회 회장으로부터 감골주민회의 탄생 배경과 활동 설명을 듣고 각종 프로젝트사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장탐방에 참가했던 김용순씨는 “처음에는 감골주민회가 너무 부러워했지만 의정부로 돌아와 우리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 다른 참석자인 강선영씨는 “수업이 진행될수록 막연했던 마을공동체에 대해 시야가 점점 넓혀짐을 느꼈고,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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