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어린이집(연면적 430㎡미만), ▲노인요양시설(1000㎡미만), ▲경로당,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총 629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한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히드(HCHO), ▲초미센먼지(PM-2.5) 5개 항목이다.
시는 측정결과를 시설 관리자에게 바로 알리고 각 시설에 맞는 환기법, 내부 청소법 등 공기질 개선 방법을 컨설팅한다.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지원 등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기 중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실내환경을 유지해 영유아와 어르신 등 호흡기가 약한 분들의 건강과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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