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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 쓰러진 어르신 구한 군인, 선행 몸소 실천

25사단 포병연대 허원영 중사

25사단 허원영 중사
길을 지나다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한 군부대 간부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25사단 포병연대 217대대 소속 허원영 중사로서 허 중사는 지난 3일 신산리 장마당 부근을 지나던 중 길에 쓰러진 임○○(79세 여) 어르신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한편 어르신의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즉각 시행했다.

허 중사는 119가 도착 할 때가지 어르신께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119가 도착하자 환자를 인계하고 인적사항 없이 조용히 사라졌다.

 

임 어르신은 응급조치 덕분에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고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무사히 후송되었으며 뇌출혈 판정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실시, 현재는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자녀인 송종춘씨는 사건당일에는 워낙 정신이 없어 도움을 주신 분에대한 고맙다는 인사도 드리지 못했다며, 남면 사무소에 찾아가 은인에대해 수소문한 끝에 25사단 허원영 중사를 찾을 수 있었다.

 

송종춘씨는 어머님이 쓰러지셨을 때 바로 119대원에게 신고하고, 지속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해 주신 덕분에 어머니께서 상태가 호전될 수 있었다허원영 중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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