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비전, 9대 목표하에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등 5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28일 오후 2시 고양시청 컨벤션 홀에서 ‘평화가 온다. 기회가 온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대 비전, 9대 목표에 따른 70대 핵심공약 발표했다.
이재준 후보는 ‘평화경제특별시’, ‘시민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를 고양시의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와 관련하여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기회가 열린 평화시대의 비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정책기조로 반영하고, 시장 후보 당내 경선과정에서 경쟁했던 김영환, 김유임, 박윤희 후보의 공약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준 후보는 3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9대 목표로 ‘한반도‧동북아 허브도시’, ‘누구나 일하는 공유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은 평화경제특별시 비전의 핵심정책인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과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행’, ‘복지와 경제를 결합한 상생경제의 토대를 구축할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등이다.
후보자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진행한 이번 공약발표회에서 이재준 후보는 “평화가 커지면 고양시도 커진다”고 강조하며, 고양시를 “평화경제특별시, 남북경제협력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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