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도서 기증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30~31일 이틀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도서교환전을 파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개최한다.
교환전에는 1천여 권의 새 책이 마련돼 시민이 가져온 중고도서 3권당 새 책 1권을 교환해 갈수 있으며 도서교환을 통해 확보한 도서는 병영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재 기증 할 계획이다.
올해 교환전은 신청자가 우선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전 희망도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해 50여명의 공직자 및 시민에게 읽고 싶은 책을 미리 신청 받아 구입해 비치했다. 또한 행사 도서 목록을 사전에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교환할 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도서 뿐 아니라 그래픽노블, 점묵자도서, 큰 활자, 더책(오디오북) 등 다양한 형태의 도서를 전시하고 행사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별도 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책 읽는 환경조성과 함께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