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21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주신 유공자들을 발굴, 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 선도나 학교폭력 예방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일반인을 비롯하여 또래학생들 사이에서 선행·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청소년, 일선에서 묵묵히 청소년 선도활동에 공헌한 경찰관 등 총 4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감사장 및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2013년 4월 발대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매주 끊임없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일산 관내 학원가 일대를 순찰하는 정발중학교 ‘대디 폴리스’장OO(45세, 남) 회장, 바른생활부장으로 활동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적극 활동한 허OO(16세, 여) 학생, 학급에서 일어난 갈등을 적극 중재하여 화합하도록 노력하며 또래 중재자 역할을 해낸 이OO(16세, 남) 학생, 2015년부터 학교전담경찰관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선도·보호 관련 업무를 맡아 적극 추진하여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공헌한 임OO(29세, 여) 경장 등 총 4명이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각각 일산동부경찰서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일산동부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아동·노인·여성·장애인 등)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관심을 고취시킴으로써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를 사전 예방코자,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4주간 일산동부경찰과 ‘다함께 만드는 세상’이라는 명칭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0개 작품이 심사대상으로 제출됐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우수작 17점을 선정했다.
우수작품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작품들은 올해 4월 27일부터 진행된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내 사회적 약자 홍보부스에 전시되었다. 그 밖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을 위한 각종 교육자료나 홍보물 제작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김성용 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었으며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는 일산동부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