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공동체치안 활동 강화 및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생활안전협의회·어머자율방범대·재향경우회·119센터·주민센터 등 민·관·경 합동으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봉산 등산로 주요 지점마다 위치표지 30여개를 설치하는 행사를 가졌다.
등산객이 위급사항 신고 시, 위치표지판에 있는 위치번호를 알려주면 사전에 기록된 번호 위치를 통해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며, 이 신고위치도는 경기북부소방청 재난관리팀에도 전달되어 112, 119 공동대응 시 활용, 각종 범죄 및 조난 등 촉각을 다투는 신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봉산은 일산(一山) 지명의 유래지로 일평균 1,000명의 등산객이 방문하는 지역명산이며, 최근 화제가 되었던 경찰 드라마 ‘라이브’(tvn)의 추격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그 동안 뒤얽힌 등산로에서 길을 잃었다는 조난신고, 등산객 부상신고 등이 종종 발생, 최근에는 1인 여성등반객 급증으로 여성범죄예방 필요성이 함께 대두되어 왔다.
김진환 중산파출소장은 “앞으로도 민, 관, 경 협업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고봉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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