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16일 행정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을 섬기는 행정 시스템 도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통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시스템화 하는 것은, 시민서비스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고양시 2,700명 공무원들의 사무 생산성 또한 올릴 수 있다”며 “반복되는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예방형 민원처리 등 행정개혁을 추진한다면 임기 내 50% 민원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고양시 데이터 개방 및 BIG DATA 기반의 행정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고양시 통계 등을 실시간 반영하는 방안과 함께 매주 화요일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민원 시장이 직접 민원처리 합니다’ 캠페인을 추진하여, 악성민원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종일 토론과 현장방문을 통하여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의 공공 시설물을 공유하고 24시간 개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양시가 ‘2017년 반부패 평가 결과 종합분석’에서 4등급 판정(22개 지자체 가운데 20위)을 받은 것과 관련해 “고양시 공무원의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전국 꼴찌 수준의 청렴도를 혁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탁금지와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의 수료와 위반시 강한 벌칙을 새로 마련하여 세계수준의 청렴도를 구현 하겠다”면서 능력중심의 공정한 승진기회 부여/공평한 인사 시스템 구축/시민정책자문단 구성/예산제 및 시민감사관제 도입 등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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