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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署 운정파출소, 영아 응급환자 신속 후송


 파주경찰서 운정파출소에서  의식불명인 영아(2015년생)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지난 24일 오후 5시 50분경 운정이마트(파주시 동패동) 부근을 순찰 중이던 경찰차 앞으로 ‘딸아이가 의식이 없고, 숨을 쉬지 못한다. 구급차는 10분 뒤에 도착해 도움이 필요하다.’며 한 남성이 뛰어들었다.
 박철한 경장과 현준영 순경은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아버지와 영아를 태워 일산 소재 응급병원으로 출발했다. 순찰차 싸이렌을 켜고, 시민들의 양보를 받아, 현장에서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약 6km 거리를 5분 만에 도착했다.
 딸아이의 아버지는 “경찰의 도움으로 딸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를 신속히 병원으로 호송해 준 운정파출소 경찰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정보 서장은 “곤경에 처한 국민을 돕는 것은 경찰의 업무 중 하나이다. 언제나 국민 곁에서 안전을 지키는 듬직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아이를 병원에 신속히 데려다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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