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제6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에서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센터’ 지원 기업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일랑아트’와 ‘진-한지 flower’가 각각 문화재청장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것. ‘일랑아트’는 우리나라 전통 민화와 창작 민화작품을 바탕으로 링 카드 포켓을 출품했으며 ‘진-한지 flower’는 ’꽃밭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한지 전등을 출품해 우수한 상품성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한류문화상품 개발과 판로지원을 위해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일한 공모전이다. 1차 전문가 심사, 2차 현장 실태조사, 3차 현장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되며 입상상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에 수상한 한 기업 대표는 “고양인쇄문화특화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사업이 이번 공모전 수상의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고양시 소공인들이 판로기회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관내 소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판매 및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
Copyrights ⓒ 지피엔 & www.gp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