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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 연임 추대

“대도시 협의회 산적 현안 강력추진” 의사 밝혀…

지난 23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8차 정기회의 국회 개최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종길 안산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등 9개 도시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8차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진정한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분권 및 지방재정 확충, 대도시 위상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의 강력 추진을 기대하는 회원 도시들의 지지로 1년간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최 시장은 이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분권,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개헌은 물론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법령 개정, 전국 확산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대통령을 비롯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행정자치부 장관 등 새 정부 주요 인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금일 의결로 결정한 협의회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차질 없는 수행을 통해 자치분권 강화 및 대도시 특례를 조속히 실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밖에도 정식 협의체 등록, 국무회의 및 중앙 행정부와 정례회 개최 추진 등 협의회의 당면과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아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원 선출 및 협의회 주요업무 추진계획, 대도시 주요사업 국비지원 요구 등의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지방분권개헌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지방자치입법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를 구성하고 자치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좀 더 포괄적이고 전문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었다.

한편 최 시장은 과거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과정에서 제안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수차례 동의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관련 정책제언서를 최근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 및 정부 관련부처에 전달한데 이어 이날 국회를 찾아 각 상임위원장 등에게 제언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 핵심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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