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 구 보건소는 신생아 난청 조기발견을 위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신생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1~6명 정도 발생하고 양측 선천성 고도 난청의 경우 신생아 1,000명당 1~3명이 발생한다. 선천성 난청은 언어 및 학습장애, 지능발달 지체 등 후유증을 발생할 수 있으나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연계하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하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2%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의 신생아에 쿠폰을 발급, 지정 의료기관에서 1차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한다.
1차 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은 경우 보건소에 등록하면 확진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고 검사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 난청은 조기예방이 중요하므로 1차 검사를 받고 난청 의심 시에는 전문적인 검사,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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