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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과 함께 할 새로운 생명체 탄생

파주시민 염원사업 봄소식과 함께 전해지길.....

부화에 성공한 새끼 수리부엉이
탄현면 법흥리, 유승앙브와즈 아파트 건너편 암벽에서 수년간 서식해 온 수리부엉이 한 쌍이 새끼 두 마리를 낳은 것으로 지난 10일 확인됐다.

태어난 지 4~5일 정도 지난 시점으로 올해 2월에 포란 확인 후 40여 일 만에 포착된 것이다.

 

새끼 수리부엉이가 탄생한 곳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는 20175월부터 수리부엉이의 생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고, 그래서 이번에 새끼들의 탄생을 제일 처음 포착해서 주변에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수년간 포란에 실패하다가 이번에 성공한 것이어서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를 비롯한 수리부엉이를 아끼는 모두가 환영하는 입장이다.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관계자는 그동안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조성 공사로 수리부엉이의 서식 생태계 등 자연환경 변화에 의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육, 번식, 포란, 부화 등 수리부엉이 모니터링을 지속해 왔고, 사업과 수리부엉이가 상생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파주시와 함께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2015년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현면민 뿐 아니라 파주시민이 대 환영했던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사업이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의 서식지 파괴, 사업성 논란 등으로 20175월 일시 정지된 이후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파주시는 이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의 활기를 고대하는 시민과 농민의 의견과 함께, 환경단체들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서 수리부엉이와의 상생방안 등 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새 생명들과 함께 긴 공백을 깨고 활기차게 비상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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