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신동주)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일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주의보 발령에 따라 저소득 노인 70가구를 우선 대상자로 선정해 황사마스크를 집중 배부하는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황사마스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일 지속되는 황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호흡기 질환의 우려가 높은 저소득 노인가구를 맞춤형복지팀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황사마스크를 전달했으며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과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안내하며 노인가구의 생활실태 확인도 병행했다.
한 어르신은 “황사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하는 것은 알지만 한번 쓰고 버리는 황사마스크 가격이 부담이 돼 마스크 없이 그냥 외출하곤 했는데 마스크를 지원해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고 말했다.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계절과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우선 대상자 저소득 노인 70가구 외에 호흡기질환자, 영유아계층 등 저소득 건강취약계층으로 확대하여 가정방문 시 황사마스크를 지속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황사방지용 마스크지원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돌봄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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