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파주시을 당협위원회(위원장 김동규)는 최근 파주시 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방식을 경선을 통한 민주적인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공식 통보했다.
이와 관련 시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지난 8일, 경기도당을 방문 경선 관련 공정한 룰을 지킬 것과 경선 이후의 무소속 출마를 배제한다는 내용의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협위원장인 김동규 위원장의 결단으로 가능한 일이다. 김동규 위원장은 평소 당협위원장의 공천 결정의 대해 예비후보자들의 볼멘 목소리를 듣고 있었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룰을 통해 당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김 위원장이 속한 파주시 을지구 당협 위원회에는 시의원 예비후보자의 경우 다 선거구가 4명, 라선거구가 4명 등으로 이들 간의 불꽃튀는 접전이 예비 후보 등록 후에 계속돼 있는 상황이었다.
경선 방식은 경기도당의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따르기로 했으며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게 되어 공정성을 담보하게 됐다.
여론조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2월 말 이전 등록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400명의 응답이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반 당원까지 확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여론조사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천 대상자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동규 위원장이 이끄는 자유한국당 파주시을 당협위원회는 공천 방식을 결정함으로써 공천 잡음과 후유증을 사전에 최소화하는 한편 공정한 룰을 통한 민주적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후보 간 무한 경쟁 속에서 6.13지방선거 을지역 흥행 효과와 무너져 가는 보수의 가치를 다시세우는 계기로 작용하리라는 파주지역 정가의 중론이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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