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28일 고양어울림누리 대회의실에서 2018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3월 2일 박정구 신임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열린 첫 이사회로, 2017년 문화예술사업 실적 및 2018년 주요사업 보고에 이어 2017년도 결산과 추가경정예산 등을 의결했다.
재단은 이번 정기 이사회를 통해 고양시 교향악단 위탁사업 10억여원과 고양어린이박물관 위탁사업 약 58억원을 특별회계로 편성하는 한편, 시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공연장 주차장과 야외광장, 전시장 등에 대한 긴급한 보수 예산을 의결했다.
고양문화재단 박정구 대표이사는 “2018년 자체 기획 공연·전시 외에도 적극적 대관정책을 통해 좋은 콘텐츠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라면서 “또한, 공연장을 벗어나 행주문화제와 호수예술축제, 그리고 거리공연 등을 통해 고양시 곳곳을 문화예술로 북적이게 만들겠다”고 재단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사회 시작에 앞서서는 어울림누리 중앙통제실 점검을 진행했다. 박정구 대표이사는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시급한 시설보수 외에도 중장기적인 리노베이션 계획 등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에서 진행되는 공연·전시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와 페이스북(@artsgoy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문의 1577-7766.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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