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9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정 ‘파주시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 현판식을 개최한다.
‘파주시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 사업’은 2013년 말라리아 거점실험실로 운영을 시작, 2018년 말라리아 감시 거점센터 현판식을 열어 질병관리본부와 파주시보건소 간 말라리아 퇴치 및 관리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주도적인 역량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파주시보건소는 말라리아 원충 검사 및 확진 검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며 말라리아 매개모기 실태조사 및 ‘발열환자 무료 신고센터’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말라리아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 매개체분석과장 및 경기도 보건위생담당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감시 거점센터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운영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의 말라리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말라리아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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