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통적으로 보수표가 많은 지역인 파주에서 진보 야당인 정의당에서 파주 시장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세간의 관심이 주목된다.
현 파주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었지만, 현재는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중에 있다. 이에 현역 시장이 없는 파주지역에서는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많은 예비 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의 파주에서 정치 신인인 정의당 파주시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의 대표적인 공약은 비무장지대에 '세계평화대학'(가칭)을 설립 추진하는 것이다. 이 대학은 남북한의 학생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학생을 유치하고 유엔의 보장아래 평화를 보장하며, 전 세계 유수의 인문학, 사회과학 석학들을 초빙하여 명실상부 세계평화의 상아탑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설립추진의 목적이다.
남북과 북미가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정의당 시장후보의 공약이 어떻게 시민들에게 받아들여질지 지켜보는 것도 지방선거의 관점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정의당 시의원을 파주시 의회에 입성시킨다는 목표로 가선거구(탄현, 교하, 운정3동)에 김상영 여성위원장이 공동 캠프를 구성해 이번 지방선거에 표심을 달굴 예정이다.
이처럼 이번 파주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선전이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의당 이상헌파주시장예비후보 '출마의 변' 전문
출마의 변
파주의 젊은 일꾼 이상헌이 파주시장에 도전합니다.
전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대결과 공포의 시대가 종말을 고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공포에 떨던 파주시가 평화의 징검다리로서의 파주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의 북한 대표단과 남북정상회담의 실무진이 파주의 산과 논과 밭을 가로질러 통일을 향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터 파주가 이제 평화와 번영의 성지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는 특정정당의 정부도 아니고 특정인을 위한 정부도 아닙니다.
중앙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한 끊임없는 개혁시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오래된 악습과 부패는 여전히 제자리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 파주시장은 부패한 혐의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파직되어 수감중에 있고 일부 시의원은 검찰 수사중입니다.
지난 수십년간 정권을 양분했던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풀뿌리 지역민주주의에서조차 자치권을 양분하려 경기도의 4인선출 지역선거구를 모두 2인선거구로 개악하는 만행을 자행하고 양당정치가 지역정치의 적폐임을 스스로 드러냈습니다.
이제는 지역민주주의를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지역 적폐를 끊어야 할 때입니다.
지역 토호세력의 지역 이권 나눠먹기를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 됩니다.
지역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통일한국의 통일수도 파주를 만들기 위해 오직 파주시민이 주인인 파주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과 저 이상헌이 파주시장에 출마합니다.
1.파주를 전세계 평화의 전당으로 통일한국의 통일수도로 만들겠습니다.
1)DMZ인접도시와 연계하여 DMZ특별자치시를 만들겠습니다.
2)UN과 대한민국정부 북한과 공동으로 비무장지대에 철조망없는 지역 100만평을
조성하여 [세계평화대학]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남북한의 학생뿐아니라 전세계에서 학생을 유치하고 유엔의 보장아래 평화를 보장하며 전세계 유수의 인문학,사 회과학 석학들을 초빙하여 명실상부한 세계평 화의 상아탑이 되도록 세계평화대학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2.새터민과 원주민이 공존하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1)새터민의 정착을 위한 대안을 준비하겠습니다.
2)도시화로 소외받지 않도록 원주민의 삶을 개선하겠습니다.
도시가스와 상수도 공급을 늘리고 교통여건을 개선하여 시내로의 진입이 용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3.도시의 번영과 농어민의 생활권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1) 자연친화적 도시가 형성되도록 건축사업을 까다롭게 심의하겠습니다.
2) 파주의 농산물과 수산물이 운정 교하등의 도심에서 우선적으로 소비되도록 새 로운 공동시장을 만들겠습니다.
4.사업가와 노동자가 같이 존중받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1)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고용과 세입이 개선되는 파 주를 만들겠습니다.
2)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5. 서울과 파주가 가깝게 파주와 대한민국이 가깝게 대중교통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1) 광역버스노선을 개선하겠습니다.
2) 지선 노선을 개선하고 취약지역의 대중교통노선을 확보하고 시 재정으로
지원하겠습니다.
3) KTX 파주 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6. 아이와 어르신이 마음껏 생을 누릴 수 있는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1) 공공 보육시설 확대와 24시간 보육시설을 만들겠습니다.
2) 치매예방센터 및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정책과 공약들을 통하여 통일의 새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랑스럽고 살기좋은 도시!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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